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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들은 유난히 선천적으로 비염을 타고 나서 그런지 감기에 자주 걸리곤 한다.


 처음에 묽은 콧물이 조금 나올때는 괜찮은데 좀더 심해져서 콧물이 많아지고 누런 코까지

나오게 되면 이때부터 코가 막혀서 잠을 잘 못자고 자꾸 뒤척이거나 깨어 울기도 했다.


 어른들도 코가 막히면 잠을 자기가 힘든데 말못하는 어린 아이들은 더 그럴거다.

 우리딸이 아파서 잠깐 병원에 입원해 있는동안 우리 막내 아들이 감기에 걸려서 코가

많이 막혔었나보다. 그래서 우리 남편이 인터넷으로 여러가지 코막힘과 관련된 자료를

살펴보다가 발견한 것이 나뚜라하우스라는 곳에서 나온 천연수딩베이비밤 이라는 제품이다.



 우리 아들이 코가 막혀서 밤잠을 설칠때마다 코밑에 발라주곤 했었다는데 딸내미 퇴원하고

나서 코감기가 심하게 들어 코가 막힌적이 있었는데 긴가민가 하면서 딸의 코에 발라줘보라고 

했는데... 잠못자고 뒤척이다 울어대던 딸내미  10분정도 지나니 코가 뚫렸는지 편안한 

숨소리가 들리더라는.. 휴 간신히 그렇게 재우고 참 신기하다고 느꼈었는데..


 남편은 코에 발라줄때 코밑부분만이 아니라 코입구쪽까지 정성스럽게 발라준다.

 그래야 충분이 흡수가 되어 코가 뚫린다면서.





 그 이후로도 몇번 코가 막힐때마다 사용해본 결과 정말 신기하게도 10분정도만 지나면

아이가 편안한 숨소리로 잠이 든다는 것이다.


 우리 동네 엄마들 얘기로는 양파를 반으로 잘라서 머리맡에 1~2개 정도 놓고 자도 

코막힘에 아주 좋다는데. 냄새에 굉장히 민감한 남편님과 여기 저기 굴러 다니며 자는 

잠버릇 고약한 남매들 때문에 나는 아직 이방법은 써보지 못하는게 아쉬울뿐이다.

 

 양파는 갈아서 즙을 내어 마셔도 조금씩 마셔주면 코막힘증상이 많이 좋아진다는데 

어린 아기들은 그렇게 해서 먹이기가 쉽지 않다는 거다. 못해도 돌은 지나야 즙을 내어

먹일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양파로 코막힘을 뚫어주는 방법도 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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