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잉글리시 체험+16

오늘은 남푠님이 출장가서 아이들을 혼자 보느라 

우리 따님 호두 공부하는 모습을 많이 지켜보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꼬맹이들 밥 챙겨주랴 씻기랴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다가 방에 들어가보니 따님 새로운 캐릭터가

보여서 물어보니 원래 계속 하던 미션이랜다...ㅠㅠㅠ

그래서 가만히 살펴보니 

아하~마이클이 애정구애중인 여자친구였네.

그런데 문제가 있나보구나. ㅋㅎㅎㅎ

저런.. 글씨가 개발새발.. 저런저런..

10살짜리 딸내미 너무 어려운 미션 진행중.. 

러브레터 전달 미션 진짜 힘들겠다는 생각이...

중간에 하도 많이 틀려서 가르쳐 주다가 수업이 

끝나고 아무래도 청크 카드 연습 좀 따로 해야겠다고

했더니 알고 있는데 안하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말을..ㅠ

이론...

디노를 누르면 되는데.. 공부하기 싫어서 안하고 그냥

게임만 플레이했다는 말..

안되겠다. 오늘부터는 무조건 디노랑 청크카드 공부도

해야지 안하면 호두를 못하게 한다고 또 협박을 해야

겠다. 나는 나쁜 엄마니까... -.-

정신없다 보니 레벨이 어느정도 올랐는지 물어보지도

못한 엄마.. 어쩘 없지.. 혼자서 애들을 보는 건 너무

힘드니...ㅠㅠ

열심히 하는 모습 보니 기특 기특한데 성격대로

대충대충... 그런데..

호두 잉글리시 끝나고 하는말.. 수학숙제 까먹었다~ㅇ.

하는수 없이 아침에 일어나서 열심히 숙제하고 서둘러 

갔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