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좋아하는 숨박꼭질(숨바꼭질)의 주무대인 장농에서 잠들다~
아이들을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한두번씩 아이들이 장농안, 씽크대안,커튼뒤, 문뒤에 아이가 숨는 장난을 쳐서 찾아다녔던 경험이 있지 않나요? 저희 위에 아이들도 어렸을땐 무척이나 숨바꼭질을 좋아했는데 지금도 가끔 동생들이랑 놀아줄때는 서로 깔깔대며 숨기놀이를 하거든요. 여동생이 비글 남매라고 부르는 저희 5,6살짜리 막둥이들이 숨바꼭질을 한다며 가끔 사고를 치는데요. 작년부터 안방커튼뒤에 장난감을 몽땅 가져다 놓고 숨어서 놀거나 장농의 이불을 꺼내고 들어가 노는바람에 제가 정리하느라 요즘 무척 힘이 들거든요.ㅠㅠ 아무리 야단을 쳐도 엄마 뱃속에 10달동안 있었던 아이들의 본능인지? 자꾸 숨어서 노는 것을 즐기네요. 그러더니 지난 주말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갔다가 급기야 아들이 사라지는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발..
육아
2017. 3. 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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